최근 국내에서도 정식으로 극장에서 개봉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죠. 新海誠 감독의 「言の葉の庭」입니다. '愛'가 아닌, 그보다 더 옛날 万葉集의 시대에 있었던 '孤悲(こい)'의 이야기. 그것을 이 작품은 그려내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万葉集에 실린 和歌 두 수가 작품 내에 등장하며 스토리와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습니다. 그에 대한 설명을 곁들여 감상을 적어보려 합니다만, 언제나 그렇듯이 친절한 설명은 기대하지 않으시는 편이 좋습니다. 덧붙여 영화를 아직 보지 않으셨거나 앞으로 볼 예정을 가지신 분께도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내용 전반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으니 부디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雷神の 少し響みて さし曇り 雨も降らぬか 君を留めむ [雨が振ったら、君はここに留まってくれるだろうか] 雷神の 少し響みて 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