今来むと 言ひしばかりに 長月の 有明の月を 待ち出でつるかな いまこむと いひしばかりに ながつきに ありあけのつきを まちいでつるかな - 素性法師 [현대어 해석] あなたがすぐに来ると言ったばかりに、九月の夜長を待っていたらいつの間にか有明の月が出てしまった。 금방 오겠다고 하시길래 그 말만 믿고 9월의 긴 밤을 기다리고 있었더니 어느샌가 새벽달이 떠오르고 있네. 素性法師(そせいほうし)(?~?) 소세이 법사의 시입니다. 헤이안 시대 전기에서 중기 사이에 활약한 가인이자 승려이고, 僧正遍昭 승정 헨조의 아들입니다. 헨조가 닌묘 천황의 죽음을 계기로 출가했을때에, 아버지의 명으로 소세이 또한 함께 출가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과연 소세이 또한 출가하고 싶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약간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는 합니다(?)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