ちはやぶる 神代も聞かず 竜田川 からくれなゐに 水くくるとは ちはやぶる かみよもきかず たつたがわ からくれないに みずくくるとは - 在原業平朝臣 [현대어 해석] 不思議な事の多かったと言われる神々の時代でさえ聞いた事がなかった。竜田川が(紅葉の)唐紅色に色染めているとは。 신비한 일이 많았다고 전해 내려오는 신들의 시대에 조차도, 타츠타 강물이 이렇게 타오를듯이 붉게 물들었다는 이야기는 들어보지 못했네. 17번, 在原業平(ありわらのなりひら)(825-880)의 시입니다. 나리히라는 六歌仙육가선・三十六歌仙삼십육가선으로 손꼽히는 한명으로, 16번의 작자 行平유키히라의 이복동생입니다. 황족 출신으로 문예에 뛰어나고 훌륭한 외모를 갖추어 '절세 미남의 풍류 재자'로 여겨지곤 합니다. 당대에서 수많은 여성들과 염문을 흩뿌렸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