君がため 春の野に出でて 若菜摘む 我が衣手に 雪は降りつつ きみがため はるののにいでて わかなつむ わがころもでに ゆきはふりつつ - 光孝天皇 [현대어 해석] あなたのために、春の野原に出て若菜を摘んでいたら、いつの間にか私の着物の袖に雪が降りかかっているのです。 당신을 위해 봄날 들녘에 나가 봄나물을 따고 있었더니, 봄인데도 어느샌가 내 옷 소매에 눈이 내려 쌓이고 있네요. 光孝天皇(こうこうてんのう)(830~887) 고코 천황의 시입니다. 일본의 제 58대 천황으로, 55세의 나이로 천황으로 즉위해 4년을 채 채우지 못하고 사망했습니다. 고코 천황은 어릴 적 황자 시절부터 학문을 좋아하고 총명했고, 뛰어난 재인으로도 유명해 시를 짓는 것이나 악기(일본식 거문고)를 연주하는 것 등에도 능했다고 합니다. 비록 짧은 재위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