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和歌이야기 32

백인일수 17. ちはやぶる / 在原業平朝臣 아리와라노 나리히라

ちはやぶる 神代も聞かず 竜田川 からくれなゐに 水くくるとは ちはやぶる かみよもきかず たつたがわ からくれないに みずくくるとは - 在原業平朝臣 [현대어 해석] 不思議な事の多かったと言われる神々の時代でさえ聞いた事がなかった。竜田川が(紅葉の)唐紅色に色染めているとは。 신비한 일이 많았다고 전해 내려오는 신들의 시대에 조차도, 타츠타 강물이 이렇게 타오를듯이 붉게 물들었다는 이야기는 들어보지 못했네. 17번, 在原業平(ありわらのなりひら)(825-880)의 시입니다. 나리히라는 六歌仙육가선・三十六歌仙삼십육가선으로 손꼽히는 한명으로, 16번의 작자 行平유키히라의 이복동생입니다. 황족 출신으로 문예에 뛰어나고 훌륭한 외모를 갖추어 '절세 미남의 풍류 재자'로 여겨지곤 합니다. 당대에서 수많은 여성들과 염문을 흩뿌렸다고 합니다..

小倉百人一首 오구라백인일수 / 藤原定家 후지와라 데이카

(사진출처:http://www.ashinari.com/) 백인일수百人一首란 100명의 가인의 和歌를 한 명당 한 수씩 골라내어 엮은 和歌집을 말합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이 바로 小倉百人一首이며, 통상적으로 백인일수라 함은 이를 가르킵니다. 오구라 백인일수의 저자로 알려져 있는 것은 藤原定家입니다. 테이카의 친척에 해당하는 宇都宮頼綱의 요청에 의해 오구라 산장의 장지문을 꾸미기 위해 100수를 고른 것이 그 시초로 여겨집니다. 이 당시 테이카의 나이는 75세 정도였다고 합니다. 이 백인일수는 1번 天智天皇에서부터 100번 順徳院까지 시대순으로 나열되어 있습니다. 100명의 가인 중, 남성은 79명, 여성은 21명이며, 그 신분 또한 다양합니다. 100수의 주제 또한 다양한데, 그 중 43수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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