わびぬれば 今はた同じ 難波なる みをつくしても 逢はむとぞ思ふ わびぬれば いまはたおなじ なにはなる みをつくしても あわむとぞおもふ - 元良親王 [현대어 해석] 深く悩み込んでしまったことだから、今となってはもう同じことである。難波にある澪標ではないが、身をつくしてもあなたに会いたいと思う。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할 깊은 고민에 빠져 버렸으니, 지금에 와서야 어찌되었든 변함 없는 일이리라. 나니와 바닷가에 선 표식은 아니지만, 그것처럼 이 한 몸을 바쳐서라도 당신을 만나고 싶다는 마음 뿐이다. 元良親王(もとよししんのう)(890~943)의 시입니다. 宇多天皇의 애비 京極御息所(きょうごくのみやすんどころ)와 밀통하고 있던 관계로, 둘의 금지된 관계가 밝혀졌을때 읊은 노래라고 합니다. 모토요시 친왕은, 무척이나 풍류에 정통한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