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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와라노유키나리 4

마쿠라노소시 제136단.「頭の弁の御許より」'도노벤께서 가져다주시랍니다'

第一三六段。 「頭の弁の御許より」とて、主殿司、絵など様なる物を、白き色紙に包みて、梅の花の、いみじく咲きたるに付けて、持て来たる。「絵にやあらむ」と、急ぎ、取り入れて、見れば、餠餤(へいだん)と言ふ物を、二つ並べて、包みたるなりけり。添へたる立文(たてぶみ)に、解文(げもん)のように書きて、 進上(しんじやう)、餠餤(へいだん)、一包(ひとつつみ)。例に依りて進上(しんじゃう)、如件(くだんのごとし)。 少納言殿に とて、月日、書きて、「任那成行(みまなのなりゆき)」とて、奥に、「この男は、自ら参らむとするを、昼は、かたち、悪ろしとて、参らぬなり」と、いみじく、をかし気に、書き給ひたり。御前へ参りて、御覧ぜさすれば、(中宮定子)「めでたくも、書かれたるかな。をかしう、したり」など、誉めさせ給ひて、御文は、取らせ給ひつ。(清少納言)「返り事は如何、すべからむ。此の餠餤(へいだん)、持て..

헤이안 중기의 정치가이자 서예가, 藤原行成 후지와라노 유키나리

藤原行成(ふじわらのゆきなり/こうぜい)(972~1028), 후지와라노 유키나리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글을 씁니다. 작품이나 시를 경유하지 않고 인물을 단독으로 소개하는건 처음이네요..? 처음이자 마지막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보면서. 블로그 글을 쓰면서 그간 미친듯이 언급을 해왔다고 생각했는데, 검색해보니 생각보다 그렇게 많지는 않네요? 한국어로 검색하면 한 손에 꼽을 정도로, 일본어로 검색하면 그래도 조금 더 많긴 한데... 사실 이 글은 11년 전부터 시작했으며... 일단 그 때에도 쓰겠다는 생각은 있었는데 그대로 비공개 저장만 해둔 탓에, 11년이 지난 지금 처음부터 새로 쓰고 있답니다. 그렇지만 괜찮아요. 지금이 더 잘 쓸 수 있으니까! 후지와라노 유키나리는 972년, 백인일수 50번의 가인인 藤..

백인일수 51. かくとだに / 藤原実方朝臣 후지와라노사네카타 아손

かくとだに えやは伊吹の さしも草 さしも知らじな 燃ゆる思ひを かくとだに えやはいぶきの さしもぐさ さしもしらじな もゆるおもひを - 藤原実方朝臣 [현대어 해석] こんなに、あなたのことを思っているのに、伝えられない。伊吹山のさしも草ではないけれど、それほど私の想いが燃えていることを、あなたは知っているのでしょうか。 이렇게나 당신을 그리고 있는 걸 당신은 모르시겠죠, 이 마음조차 전할 수 없는 나를. 伊吹 이부키 산의 타오르는 쑥은 아니겠지만, 그에 지지 않을 정도로 당신을 향해 불타고 있다는 것을. 藤原実方朝臣(ふじわらのさねかたあそん)(?~999)의 시입니다. 후지와라노 사네카타는 헤이안 중기의 가인으로, 수많은 여성들과 염문을 뿌리고 다녔다고 합니다. 그 또한 이치조 천황 대(그리고 직전의 가잔 천황 대)에 활동한 사람으로..

백인일수 62. 夜をこめて / 清少納言 세이쇼나곤

(사진출처:http://www.ashinari.com/) 夜をこめて鳥のそら音ははかるとも よに逢坂の関は許さじ - 清少納言 [현대어 해석] 夜がまだ明けないうちに、鶏の鳴き真似で人をだまそうとしても 函谷関ならともかくこの逢坂の関はけっして許しません。 62번, 清少納言(966?-1027?)의 시입니다. 세이쇼나곤은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한시, 和歌 등에 고루 능했습니다. 그녀는 一条天皇의 皇后 定子의 女房로, 42번 清原元輔의 딸이었습니다. 그녀의 조부 또한 백명의 가인에 속한 36번의 작자 深養父로, 대대로 유명한 학자 집안이었습니다. 또한 세이쇼나곤은 자신의 저작 '枕草子'로 유명하죠. 현대에 그 제목의 의미를 알기는 어려우나 일종의 에세이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시의 이야기를 하자면 빠질수 없는 인물이 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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