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는 당장 갈만한게 없어서 좀 쉬었는데(?)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 한건 아니고.. 좀 퍼져 여기저기 싸돌아다니긴 해서 기록으로 남겨둘 겸 포스팅. 1. 笙(しょう) 체험수업 지난 번에 아악 공연에 다녀온 후, 남자들만 나오는 아악 공연이 어쩌고 하는 소리는 했지만 그건 말하자면 궁내청 악부의 문제에 가깝고, 아악 자체에 있는 문제는 아니라서(사실 아예 없는건 아니지만 실제 문화로써 향유하는 층에는 이미 여자들이 더 많은듯) 좀더 이것저것 관심을 갖다가, 역시 악기를 배워볼까? 하는 그런 생각에 도달해버렸습니다. 이쯤 되면 당연한것 같기도 한데;; 아악은 관악기가 중심이라서, 그 중에 한 가지 배워볼만 한게 없을까 하고 찾아보는데 주선율을 담당하는 篳篥(ひちりき)는 약간 매력이 떨어지고 비슷하게 주선율..